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5회 토니 아브레우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고 점수를 줬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8회 승리 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03이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7로 좋아졌다.
또 시즌 탈삼진 수도 정확히 150개를 채웠다.
한편 류현진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후속 야시엘 푸이그의 페이크 번트 동작 때 1루로 귀루하지 못해 주루사로 물러났다.
시즌 12번째 안타를 친 류현진은 타율 0.211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