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DJ=연합 특약】 전후 최초의 보험회사 파산으로 일본경제계에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대부분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이 지난 25일 닛산(일산)생명보험의 파산이후 보험뿐만 아니라 은행, 신협, 주전 등 금융산업 전반으로 파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8일 보도했다.
J.P. 모건사의 투자분석가 제스퍼 콜씨는 『일본 보험회사들의 3분의 1이 5년이상 지탱할수 없을 것』이다고 진단하며 은행과 신협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관련기사 7면>
실제 총자산규모 1백18조엔의 일본보험업계는 전체 예금의 12%를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및 주식시장의 침체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런던의 분석가인 앤드류 스미드는 『이번은 시범케이스다』며 『실제 다른 보험사들도 이미 궁지에 빠져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