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수영장ㆍ물놀이장 이달말 잇따라 개장

서울 곳곳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이달 말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오는 7월 초 사이에 뚝섬ㆍ여의도ㆍ광나루ㆍ망원ㆍ잠실ㆍ잠원 한강공원 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수조와 탈의실을 정비하고 오염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입장료는 6∼12세 3,000원, 13∼18세 4,000원, 19세 이상 5,000원이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노인 등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성동구도 사근동의 살곶이 수영장을 이달 24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총 규모 9,855㎡ 규모의 시설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바닥분수대를 비롯해 잔디밭과 원두막ㆍ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ㆍ휴양 시설도 갖췄다.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ㆍ유아 1,500원이며 만3세 미만은 무료이고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50% 할인 받는다. 송파구는 이달 15일부터 8월 말까지 ‘성내천 물놀이장’을 연다. 물놀이장은 길이 160m, 폭 3∼5m 규모로 샤워장ㆍ탈의실ㆍ음수대 등 인근 부대시설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는 수질측정을 통과한 1급 지하철 용출수와 지하수 2,000톤을 활용해 물놀이장의 수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