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강세 지속… 배럴당 30달러선 위협

뉴욕상품시장의 서부텍사스유는 이날 배럴당 29.45달러(2월 인도분 기준)로 개 장돼 29.95달러까지 치솟았다 29.20달러로 장을 마쳐 이틀 연속 29달러선에 머물렀 다.뉴욕시장 유가는 지난 11일 이후 연일 큰 폭으로 올랐으나 이날은 오후장들어 오름세가 주춤해져 전날보다 30센트 하락한 29.20달러로 폐장됐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98달러(3월 인도분 기준)에 장을 연뒤 26.43달러까지 올랐다 26.10달러로 폐장돼 전날보다 26센트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는 19일 25.85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10센트 높 아졌다고 빈에 본부를 둔 OPEC사무국이 20일 발표했다. 새 해 들어 내림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는 오는 3월말로 끝나는 석유감산 합의가 4월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지난주부터 오름세로 반전, 연일 강세를 지 속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지역의 추위가 계속돼 난방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유가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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