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브랜드파워 혁신대상] 대명리조트 '비발디 파크'


‘대명리조트’를 대표하는‘비발디파크’는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인 홍천의 청정 자연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4계절 테마 리조트다. 총 1만1,239k㎡ 부지 내 1,801실의 객실과 스키, 골프, 물놀이 등의 레저시설 및 단체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 그리고 6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국내 최대 규모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93년 개관 당시 단순체류형 숙박공간에서 벗어나 스키라는 겨울스포츠가 접목된 레저체험 공간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던 핵심 사업군으로써 대명리조트 내에서 차지하는 의의가 크다. 총 13면의 슬로프와 국내 유일의 8인승 고속 리프트를 포함한 10기의 리프트와 곤돌라 이외에도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공인받은 하프파이프는 세계 여느 스키장에 못지않은 현대적 시설들로, 국내 겨울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큰 일조를 하고 있다. ‘비발디파크’는‘대명리조트’라는 모 브랜드의 확장에서 탈피한 과감한 차별화 전략의 산물이다. 소극적인 휴양시설이 아니라 4계절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적극적인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메김하기 위해, 주요 타깃을 주구매층에서 주이용층으로 초점을 맞추면서 연령대를 낮추었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비’를 모델로 한 광고를 펼쳐서 인지도 및 호감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었다. 최근 극심한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하여 타 스키장들이 영업차질을 빚는 와중에도 비발디파크가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강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지난 06년 7월 대규모 테마 워터파크인 ‘오션월드’가 비발디파크에 개장하면서 서구선진형 휴양지와 같이 스키와 스파가 접목된 레저문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축구장 7배 넓이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크게 오션월드 실내존, 익스트림 존, 찜질방 존으로 구분됐다. . 전체적인 테마는 광활한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연상되는 것처럼 물에 대한 갈증의 해소와 거대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등의 고대 건축물을 이용한 이집트 문화를 접목시켜 기획된 것으로 기존의 워터파크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현재 비발디파크는 향후 10년 이내 세계 5대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하여 레저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레저테인먼트 (Leisuretainment) 리조트’로의 브랜드 이미지 전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비발디파크를 찾은 고객들의 오감만족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