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오는 26일까지 쌍용 예가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각종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제1회 쌍용 예가 아티스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예술작가와 미술ㆍ디자인 관련 전공자(학부 졸업 이상) 등 전문가로 제한된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건설업체 공모전이 대부분 주부와 일반인ㆍ학생 등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된 것과 달리 전문가로 참가자격을 제한해 단지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아이디어를 얻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응모 내용은 쌍용 예가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측벽, 필로티 내부 공간, 단지 옹벽, 어린이 놀이시설, 조경시설, 단지 출입구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그래픽ㆍ디자인ㆍ설치 미술 등의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우수상 3명 각 100만원 등 총 2,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는 개인 작품전 개최와 쌍용 예가 대표작가로 1년간 활동할 수 있는 특전 등 업계 최고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