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엘리베이터, 3분기 매출 15% 증가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786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79억2,1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6% 증가한 2,024억9,900만원, 영업이익은 172억7,700만원, 경상이익은 64억1,1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분야별 매출액은 승강기 분야가 1,349억3,600만원으로 66.3%, 비승강기 분야는 681억6천200만원(33.7%)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2,7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며 "특히 물류설비, 기계식 주차설비 등 비승강기 분야의 매출비중이 3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분야보다는 비승강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으며 앞으로 4년내에 두 분야의 매출비중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루게 되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출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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