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첫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평균 5.5:1로 인기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지어지는 첫 번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내부 거실 모습 /사진제공 대림산업

방문객들이 첫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대림산업

첫 번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단지인 ‘e편한세상 도화’가 평균 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5·6-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도화’의 청약접수 결과 2,051가구(일반공급분) 모집에 총 1만 1,258명이 몰리며 평균 5.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간 인천시 분양주택 평균 청약률인 2.6대 1을 넘어서는 수치다.


e편한세상 도화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2,0653가구로 구성된다. 최소 8년 이상의 임대기간이 보장되며 월세 인상률도 연 3%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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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면적은 전용 59㎡로 549가구 모집에 3,569명이 몰려 6.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2·84㎡는 각각 5.3대 1,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의 추첨 결과는 오는 11일 대림산업 아파트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8년 2월이다.

국토부는 △10월 서울 대림 293가구, 수원 권선 2,400가구 △11월 위례 360가구 △12월 동탄2 1,135가구에 대해 추가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 뒤 내년 2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금 지원과 용적률과 건폐율 법정 상한 적용 등의 혜택이 적용되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역시 서울 영등포 문래동 공장 부지를 시작으로 용산 국립전파연구원 이전부지, 경기 성남 분당구, 인천 연수구, 하남 등을 검토하고 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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