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NFC 포스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원하는 버스의 도착정보를 알 수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KT(회장 이석채), 이비카드(대표 김종효)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내 2만2,000여개 전체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포스터를 이용한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KT와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구리ㆍ오산 지역을 대상으로 NFC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NFC 서비스는 현재 교통ㆍ신용카드 등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에 사용되고 있는 첨단기술이며, 포스터 설치작업이 끝나면 이용자들은 NFC칩이 장착된 스마트폰으로 정류소에 부착된 NFC 포스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