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1일 최근 지어진 건축물에 비해 벽 두께가 얇은 노후 주택을 타깃으로 삼은 개보수 창호 시장 전략 제품 ‘수퍼세이브 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퍼세이브 3는 LG하우시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수퍼세이브 5’보다 창호 폭이 15㎜ 얇아 노후 주택에 적용할 때 시공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가격도 약 20% 저렴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인 보급형 제품이다.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의 벽 두께는 평균 100~120㎜로, 창호 폭이 125㎜(단창 기준)인 수퍼세이브 3와 비슷해 창 틀이 내외부로 돌출되는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중창 기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고단열 성능을 갖춰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을 통한 냉·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월 출시한 수퍼세이브 5에 이어 이번 제품을 선보이며 고급형과 보급형 창호 제품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추게 됐다. 연내 최고급형인 7시리즈를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궁극적으로 ‘수퍼세이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호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상무)은 “국내 주택 가운데 50%에 달하는 480만호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기에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노후 주택의 고단열 창호 보급률을 높여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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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모델들이 21일 개보수 창호 시장 전략 제품인 ‘수퍼세이브 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