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디스,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향 조정할듯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29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이 지난 6월 발행한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무디스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할부자산의 연체이자내역을 검토해본 결과 자산의 질이 우수해 이미 평가한 한국 ABS 중에서 이례적으로 현대캐피탈 ABS의 신용등급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무디스가 6월 발행된 26개월 만기의 ABS에 ‘Aa3(AA급)’등급을 매겼으나 이번에 최상위등급인 ‘Aaa(AAA급)’까지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AAA급은 미국 내에서도 GE와 씨티그룹만이 받고 있을 정도로 최상위 평가등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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