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골프에 날개를 달자/신제품] 캘러웨이 '빅버사 460' 드라이버

현대 골프용품은 성능 향상을 제한하려는 골프협회 등 관련 기구와 메이커들 간의 기 싸움 속에 발전하고 있다. 캘러웨이가 공전의 히트 제품이었던 빅버사(Big Bertha)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 개발한 ‘빅버사460’ 드라이버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 룰이 정해놓은 최대치들에 최대한 근접하게 디자인됐다. 헤드 크기와 반발계수는 이미 한계를 맞았기 때문에 헤드 디자인을 통한 관성모멘트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460cc의 티타늄 헤드에 가장 적합하게 낮고 넓어진 헤드가 스위트스폿에서 벗어난 샷들도 최대한 멀리 똑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460cc의 샬로우 페이스는 어드레스 때 큰 자신감을 준다. 헤드페이스와 크라운(뚜껑)이 만나는 부분에 표시된 흰색 줄무늬는 에이밍 로고와 합쳐져 클럽페이스가 타깃라인과 직각을 이루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확신을 가지고 스윙에 임할 수 있게 한다. 넓어진 헤드 디자인은 이제까지 출시됐던 캘러웨이 티타늄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 관성모멘트는 볼이 중심에서 벗어나 맞았을 때 뒤틀림에 대한 저항의 크기를 말하는데 최대의 관성모멘트는 안정성과 방향성을 향상시켜준다. 헤드의 형상이 후방으로 좀더 길어지면서 클럽헤드 내 무게중심도 더 깊어졌다. 이로 인해 발사 각도가 전체적으로 좀더 높아져 볼이 강력한 탄도로 날아가게 됐다는 설명이다. 휘어진 듯한 독특한 솔(바닥) 디자인도 특징이다. 이 같은 솔 디자인은 어드레스에서 클럽헤드를 지면에 댔을 때 헤드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 안정된 셋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티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똑바르게 시작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이스에는 CT/VFT 기술을 적용, 부분별로 두께를 달리함으로써 페이스의 어떠한 곳에 볼이 맞더라도 최고의 볼 스피드를 내게 했다. 가격은 49만원. (02)3218-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