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30520)는 7일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서울 논현동 소재 본사 사옥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찰될 경우 당초 계획대로 프라임상호저축은행과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입찰 방식은 공신력있는 부동산 감정평가기관에 감정을 의뢰한 뒤 감정가액의 110%를 최초경매가액으로 경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의 본사 사옥의 장부가액은 154억8,700만원이고 현재 시가는 180억원정도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본사 사옥을 매각한 뒤 대주주인 프라임산업이 소유한 구의동 테크노마트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