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1시 사이 동양그룹 회사채 투자자인 이모씨가 서울 중구 을지로2가 동양생명 건물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다.
동양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마산ㆍ창원지역 대표인 이씨는 이날 동양증권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동양증권에 들렀다 경비에게 출입을 제지 당하자 바로 옆 건물인 동양생명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즉각 에머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이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옥상에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