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신증권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

업황 악화로 상반기 중 시행

대신증권(003540)이 창사 5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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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신증권은 77개 영업점과 본사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자에 한해 상반기 중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는 3월 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업무만족도, 제도개선, 인사관리 분야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대신증권 직원 중 67.7%가 희망퇴직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에 찬성했다.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에 관해서도 87.4%가 도입을 선호했다. 희망퇴직자 조건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정관변경사항은 뒤에 자세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대신증권의 이 같은 조치는 증권업황이 어려워지면서 대신증권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직원들 역시 이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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