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대표 서경배)이 화장품 시판 브랜드 '라네즈'로 여성전용 안경을 출시한다.태평양은 안경 생산업체 서전(회장 육동창)의 판매사인 에스제이상사와 3월부터 3년간 판매액 기준 5% 내외의 로열티를 받기로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20여개 안경 및 선글라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로 패션 잡화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네즈는 6년 연속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대형 브랜드로 2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산 브랜드로 뽑히기도 했다.
라네즈 안경 제품은 8만원선에 판매될 예정. 서전측은 판매사인 에스제이상사내에 라네즈 제품 마케팅을 위한 별도의 부서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