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성남ㆍ수원 2주새 1%이상 급등

지난 2주간 수도권 지역 분양권 가격은 평균 0.15% 상승,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부분 지역의 분양권 가격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와 수원시 등 주요 지역의 상승폭이 커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다. 실제로 성남시와 수원시는 각각 최근 2주새 1.18%, 1.06% 급등했다. 수원시의 매탄동 현대홈타운은 24평형이 1,000만원 올라 1억6,500만~1억8,000만원,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1평형은 2억2,800만~2억5,800만원선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또 죽전지구 입주가 다가오는 용인시(0.18%)도 소폭 상승했으며 안산시(0.44%), 안성시(0.41%) 등도 평균 가격이 다소 올랐다. 반면 경기도 포천시는 송우주공그린빌이 하향 조정되면서 5.3% 급락세를 보였다. 평형별로 500만원 가량 떨어져 29평형이 9,700만~1억800만원, 32평형이 1억1,000만~1억2,2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하남시(-0.62%), 군포시(-0.23%), 시흥시(-0.17%), 오산시(-0.13%)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남시는 창우동 금속메트로타워가 약세를 보이며 25평형이 2주전에 비해 400만원 떨어져 1억8,000만~1억9,800만원선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군포시 당정동 성원 쌍데빌도 평형별로 소폭 떨어져 33평형이 2억~2억3,500만원, 44평형이 2억6,000만~3억1,000만원선이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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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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