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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청춘만사성 투표만복래" 外


▲"청춘만사성 투표만복래"-소설가 이외수, 더 이상 부정과 부패, 기만과 위선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그대의 한 표가 세상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촛불이 될 것이라고. ▲"하루쯤은 독도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자."-김을동 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 지난 1900년 10월25일 울릉도와 석도(독도)를 울릉군수가 관할하도록 공포한 것을 기념하며 울릉도가 제정한 '독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면서. ▲"국토관리는 주권의 문제입니다."-차윤정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환경본부장, 외국 학자들이 우리나라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채 원론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어렵다, 힘들다 생각 하면 그 생각이 실제가 된다."-혜민스님ㆍ미 햄프셔대 교수, 스스로 만든 속박에서 벗어나면 우주의 주인이 되지만 그 속박 안에 살면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 여기게 된다면서. ▲"일본의 새로운 국가 전략 모색은 인접국들과의 과거사와 영토분쟁 정리가 우선이다."-박찬종 변호사, 지난 1990년대 주요2개국(G2)자리를 유지했던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국력이 위축돼 이를 극복할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투표로 당신의 소중한 존재를 알리세요."-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당신은 은하계를 이루며 흐르는 별, 아름다운 세상 우리 함께 흘러가자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 꼭 지켜야 합니다."-이인제 국회의원, 국사편찬위원회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자유민주주의, 유일 합법정부 표현을 약화하려는 책략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대부분 일이 잘 못되면 남 탓하는 경항이 있다."-김용기 하이닉스 반도체 메모리전문가, 실제 타인의 잘못이 있어도 책임의 절반은 자신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의 몫은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반면교사하는 것."-주경복 건국대 교수, 스티브 잡스를 영웅화하기도 하고 또 비열한 사람으로 평가하지만 모든 사람은 장단점을 갖고 있는 법이라면서. ▲"투표율 높여야 할 주무기관이 제정신이 아닌 듯."-홍정욱 한나라당 국회의원, 선거관리위원회의 말에 따르면 정당 관계자와 유명인이 선거를 독려할 요량을 한 말 중 '투표했다'는 괜찮지만 '투표하라'는 안 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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