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종금과 동양오리온투자증권 합병 결의

동양종금증권은 8일 계열사인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을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동양오리온투자증권 주식 1주당 동양종금증권 주식 0.0743주가 지급되게 된다. 이에 따라 동양종금증권은 합병 신주 417만주를 발행한다. 합병결의와 관련한 이의제출기간은 9월 16일~9월 26일까지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합병목적에 대해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초우량 종합자산관리 금융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 결의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동양오리온투자증권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유예를 조건으로 1년 안에 동양종금증권이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을 합병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은 최근 회기 443억원 매출에 당기 순손실 1,506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도 자본잠식 상태인 마이너스 1,123억원이었다. 이번 합병 결의에 앞서 동양종금증권은 동양오리온투자증권에 1,200억원을 제3자배정방식으로 출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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