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泰政씨 사이버로펌 개설

金전 장관은 다음달초 변호사와 의뢰인을 최적의 조건으로 연결하는 법률사이트(WWW.LAWSEE.CO.KR)를 개설할 계획이다.金전 장관은 지난달 25일 "서울구치소에서 30여일간 생활하는 동안 변호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결 재소자가 90%를 넘는 현실을 보고 사이버로펌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50%이상의 재소자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사건을 수임하지 못하는 변호사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만큼 사이버 상에서 변호사와 의뢰인을 연결시켜 저렴한 수임료를 국민모두가 법률구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법률서적, 판례는 물론 법조인 인명정보 등이 담길 이 사이트에는 변호사 개개인의 전문분야, 수임료 상하한선, 승소사건 경력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의회인들이 최상의 파트너를 찾는<쌍방향 직거래 법률장터>의 역할을 할 거승로 기대된다. 金전 장관은 전국 4천여명의 변호사에게 서한도 보내 우선 1천명의 변호사들에게 무료로 홈페이지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현재까지 100여명이 홈페이지 제작을 신청해 왔고 앞으로 사이트가 공식출범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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