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속도 낸다

경기도 과천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안은 과천의 화훼발전과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 조성중인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298-2번지 일원 25만1,100㎡을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 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전용지로 묶여있던 주암동 일대의 개발이 가능해져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오는 10월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12월까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 및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7,094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화훼 관련 전시, 판매, 창고 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물류 및 운영 시스템과 회의장, 사무실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화훼종합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2조1,341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4,347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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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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