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물은 경쟁력이다/2부] 입찰 ·결제등 인터넷으로

국내 공기업중 첫 도입… 재무정보통합시스템 업무투명성 높여한국수자원공사가 첨단 정보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재무정보통합시스템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물품구매는 물론 용역입찰, 대금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으로 국내 공기업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전자금융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지출내역자료를 작성하거나 당좌수표를 발행하여 직원이 거래은행으로 나가서 지출 의뢰하던 번거러움이 줄어들었다. 지출품의서의 결재가 완료되는 즉시 민간은행 주전산기와 상호 개설된 직통라인을 통해 전국 은행공동망으로 연결되어 실시간 자동으로 자금이 지출될 수 있다. 자금 수납을 위해서 2만5,000여개의 가상계좌(코드 겸용 수납계좌)를 미리 지정한 후 외부로부터 수납 된 모든 자금 내역을 실시간 집계려똑맨? 수 있게 되어 있어 은행에 출입할 필요 없이 금융업무 전체를 사무실에서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올해에만 이미 300억원 상당의 입찰을 성공적으로 집행한 바 있다. 공사는 입찰계획과 참가신청, 예비가 추첨, 낙찰자 결정 등 입찰의 전체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된 상태에서 진행해 입찰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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