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0년만에 모델바꿔 '자신감'강조

태평양의 「마몽드」가 10년만에 모델을 바꾸고 첫 TV CF를 내놓았다.지난 10년간 활동해온 이영애 대신 황수정을 기용한 첫 CF는 마몽드 내츄럴 커버로션. 마몽드의 「빛이 되는 여자」라는 컨셉에 맞춰 드라마 허준에서 보여준 황수정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다는 것이 이번 CF의 핵심이다. 광고 내용은 봄향기 가득 담은 꽃은 사서 돌아오는 여인 옆으로 유치원을 마친 아이들이 지나간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속에 한 남자가 들어오고 그녀는 당황한듯 나무 뒤로 숨는다. 이때 「좋은 일은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카피가 오버랩된다. 마몽드 내츄럴 커버로션을 바르고 가볍게 외출했던 그녀는 수줍지만 자신있게 그남자 앞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 광고는 잠깐 외출할때 화장하긴 그렇고 그냥 맨얼굴로 나가기도 꺼림칙한 여성들의 심리를 겨냥했다. 마몽드 내츄럴 커버로션이 로션이면서도 커버력과 보정력이 좋고 자외선 차단효과까지 있어 가벼운 외출을 할때 살짝 화장한듯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 것이다. 입력시간 2000/05/22 18: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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