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월 한국영화 관객 ‘사상최고’

지난 1월 한달간 서울지역 한국영화의 관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화 투자사 IM픽쳐스가 12일 발표한 `2004년 1월 영화시장 분석`에 따르면 1월 서울에서 한국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324만2,700명으로 역대 월별 한국영화 관객수중 가장 많았다. 서울 지역 전체 관람객 수도 지금까지 가장 많은 502만9,750명으로 이중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64.5%를 기록했다. 이는 70.23%(영화진흥위원회 집계)를 기록한 지난 해 10월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IM픽쳐스는 “한국영화의 높은 점유율은 `실미도`를 위시해 `말죽거리 잔혹사`, `내 사랑 싸가지`등의 한국 영화가 1월 영화시장을 주도한 결과"라고 밝혔다. 1월 중 흥행작 `톱5`는 `실미도`(171만5,500명), `말죽거리…`(82만8,000명),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61만500명), `라스트 사무라이`(41만5,300명), `내 사랑…`(31만6,200명) 순으로 이 가운데 한국 영화가 세 편이나 차지했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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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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