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리집 가스밸브, 스마트폰으로 잠근다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건설에 스마트폰용 모바일 홈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롯데건설의 양재동 견본주택(캐슬갤러리)에 구축된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캐슬 매니저’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방의 조명 및 온도조절, 가스밸브 차단, 전기ㆍ가스ㆍ수도 원격검침 등이 가능하다. 원격검침의 경우 지난해 사용량과 올해 사용량을 비교해볼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외출기능도 있어 부재중 방문자 조회, 단지 내 놀이터 CCTV 영상 확인도 된다. 캐슬매니저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기존 주택관리 프로그램보다 속도 및 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 송길동 롯데정보통신 건설IS팀장은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디자인과 UI를 편리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캐슬매니저는 현재 양재동 캐슬갤러리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오는 2012년 입주 예정인 당진 롯데캐슬에서부터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