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1 디자인대상/우수상] 로만손

로만손(대표 김기문)은 '디자인은 곧 브랜드다'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 개발본부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면서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자체 브랜드로 세계각국에 수출하고 있다.로만손은 중소기업으로선 드물게 창업 초기부터 독자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리해 왔으며 수출국가는 물론 수출예상 국가에까지 상표등록을 하고 정기적인 브랜드 가치평가를 시행하는 등 디자인과 브랜드에 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디자이너에게 제품 개발의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전 부품을 한 명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하는 '토털 디자인' 정책을 시행하고 판매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독특한 마케팅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그 결과 로만손 제품은 우수한 디자인으로 8년 연속 굿 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됐고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로만손은 전매출의 12%가 유럽에서 이뤄지는 등 까다로운 선진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