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선문대와 관ㆍ학 협력의 새로운 장 연다

도정 정책자문, 평생교육사업 등 10개 분야 협력 강화

충남도가 선문대와 관ㆍ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선조 선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관ㆍ학 협력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선문대가 주민과 산업체, 대학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실현해 보겠다며 충남도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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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앞으로 ▦선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 ▦충남도 평생교육과 연계한 평생교육사업 ▦도자원봉사센터·선문대 사회봉사센터 간 연계 자원봉사 협력 ▦선문대 교수 도정참여 확대 ▦선문대 지역의 우수 로컬 푸드 구매 ▦선문대 학생의 지역축제 참여 ▦선문대의 도서관 등 학교시설 도민에게 무료개방 ▦협력사업 이행을 위한 인력 등 총 10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충남도와 선문대는 이번 협력 사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발전적으로 추진되도록 ‘관ㆍ학 협력사업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관ㆍ학 협력사업의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도내 여타 대학이 인적ㆍ물적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협력 사업을 제안할 경우 언제든지 관ㆍ학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선문대의 풍부한 인적ㆍ물적 자원과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력사업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남도는 선문대 발전과 도민의 행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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