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사진) 충북지사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계층들을 어루만지는 ‘지사 복지투어’에 나선다. 13일 도에 따르면 정 지사는 15일 도청 자원봉사단체인 ‘행복나눔이’ 회원, 청주의료원 의료진 등과 함께 아동 양육시설인 충북희망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 기관인 청주 우암시니어클럽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정 지사는 7세 이하 아동 75명이 생활하는 충북희망원에서 영아들을 대상으로 목욕, 우유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 도시락 싸기, 재활용품 생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암시니어클럽에서는 할머니들의 지도 아래 반찬 만들기 체험을 하고 도형 오리기 등 치매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정 지사는 상반기에는 한센병 환자 정착촌인 청원 충광농원, 음성꽃동네, 자활근로자 공동체인 청원 미래자원, 충주 성심농아학교, 충주 결혼이민자원센터 등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