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틸러스효성 美 진출 6년만에 ATM 5만대 수출

금융자동화기기(ATM) 전문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은 지난 98년 미국 ATM 시장 진출이후 6년 만에 누적 수출 5만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은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내 공공장소 등 비금융권에 신규 설치한 ATM의 수량이 매달 1,000대를 넘어서면서 점유율이 35%로 높아져 미국시장내 최대 경쟁사인 트라이톤(Triton)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이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협소한 공간에서의 설치도 가능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올 하반기 미국의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제품을 확대, 공급하는 한편 각종 부가 기능 제공 등 비스 제고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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