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사미인곡 外



■ 사미인곡 (KBS1 오후7시30분) 미 대사로서 한국서 이루고 싶은 꿈은 주한 미 대사 21명 중 최초의 여성, 캐슬린 스티븐스. 유창한 한국말로 자신을 '심은경'이라 소개하는 그녀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내의 한 식당에서 한국음식을 먹고, 수행원 없이 산에서 등산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까지 눈에 띄면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더욱 화제가 됐다. 1975년 충남 부여와 예산에 평화봉사단 일원으로 파견돼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던 캐슬린 스티븐스. 그녀가 한국에서 다시 시작한 새 삶, 그리고 주한 미대사로서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사미인곡' 카메라에 담는다. ■ 드라마스페셜 '바람의 화원 스페셜' (SBS 오후9시55분) 여장하고 저잣거리 나선 윤복 저잣거리로 나간 윤복은 몰래 여장하고는 계곡으로 가서 목욕하는 여자들에게 다가가고, 정향과 함께 그네를 타며 자신의 그림에 대해 영감을 얻는다. 그림을 마친 윤복은 장벽수의 계략 때문에 그림이 찢기고, 우물에 빠지기까지 한다. 그래도 홍도 덕분에 가까스로 그림을 마친 윤복은 화원취재 결과 예정에도 없던 열 두 번째 심사위원인 정조 덕분에 특선이 되었음을 알고는 깜짝 놀란다. 한편, 윤복의 그림을 본 정조는 여인들이 담긴 그 그림을 있는 그대로의 인간모습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데… ■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 (MBC 오후9시55분) 루미는 마지막이라며 떠나고… 루미는 자신을 달래는 건우에게 강마에는 싫어하는데 자신만 좋아하는 거라고 말하며 강마에를 감싼다. 강마에는 루미를 고발하겠다는 강시장에게 루미를 비롯한 단원들 건드리면 시장을 고발할 거라 경고한다. 루미는 마음을 다잡으려는 듯 죽어라 뛰기 시작한다. 산책하고 있는 강마에에게 다가간 루미는 동해로 떠난다며 매일 전화할 거지만 절대 받지 말라고 한다. 루미는 마지막이라는 말을 남기고 서둘러 자전거를 타고 가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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