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상금랭킹 1위 허윤경 첫승 보이나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br>2언더 공동 9위<br>윤슬아 등 3명 선두

상금 선두 허윤경(22ㆍ현대스위스)이 데뷔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허윤경은 25일 인천 스카이72GC 하늘 코스(파72ㆍ6,6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윤슬아(26) 등 3명이 이룬 선두그룹(4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9위. 허윤경은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 네 차례 등으로 3억8,100만원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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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4위 양수진(21ㆍ넵스)이 1언더파로 선방했고 각각 상금 2ㆍ3위인 김자영(21ㆍ넵스)과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못했다. 김하늘은 이븐파에 만족해야 했고 김자영은 3오버파에 그쳤다.

한편 지난 14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윤슬아는 2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상금 랭킹 14위인 윤슬아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한다면 단숨에 상금퀸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게 된다.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낸 윤슬아는 8m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쾌조의 퍼트 감각을 뽐냈다. 그는 "우승 전에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정말 마음이 편하다. 내 공에만 집중하다 보면 성적은 잘 나오리라는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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