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위버의 미래 전략은

"회사 성장한 만큼 이젠 기술에 신경쓸 것"


황인환 사장은 “광 전송장비 업체로 시장에 탄탄히 뿌리내렸으니 이제는 기술집약적인 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MSPP)장비로 시장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시장이 기술집약적이라기보다는 공개돼 있는 기술을 이용해 누가 더 양질의 장비를 생산해 내는가가 관건이었다면 이제는 기술 베이스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행인 점은 그간 성실히 일해온 덕에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았고, 지금은 기술에 신경을 쓸 정도가 될 만큼 회사가 성장했다는 것. 코위버는 올해 해외 수출과 무선전송 관련 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해외 영업 인프라 구축으로 하반기부터 일본ㆍ동남아 등에서 실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요즘 황 사장의 고민은 ‘인재를 어떻게 잡느냐’다. 그래서 처우문제가 신경이 간다. 그는 “회사가 작아 공동체 의식이 강하다”며 “차등 보수에 서로간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이중적인 현실을 잘 컨트롤해야 하지 않겠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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