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문 일으키며 돌아온 미네르바

"정부, 달러매수 금지 긴급공문" 주장… 재정부 "사실무근"


파문 일으키며 돌아온 미네르바 "정부, 달러매수 금지 긴급공문" 주장… 재정부 "사실무근"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인터넷 경제 논객인 미네르바가 "정부가 주요 금융기관과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 달러 매입을 금지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미네르바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네르바는 29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인 아고라에 올린 '대정부 긴급 공문 발송-1보'란 글에서 "2008년 12월29일 오후 2시 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 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 달러 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정부 긴급 업무 명령 1호-"라고 적었다. 미네르바는 "중요 세부사항은 각 회사별 자금 관리 운용팀에 문의 바람. 세부적인 스펙은 법적 문제상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음. 단 한시적인 기간 내의 정부 업무 명령인 것으로 제한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네르바의 이 같은 글은 정부가 현재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7대 금융기관 등에 달러매수를 금지하도록 공문을 보냈다는 것을 의미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글의 IP주소는 과거 미네르바의 IP주소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실제 미네르바가 작성한 글일 가능성이 높다. 일부 네티즌은 "어쩐지 요즘 환율이 떨어져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미네르바의 글에 호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미네르바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르바가 아고라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글은 지난달 29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맹비난한 데 이어 꼭 한 달 만이다. ▶▶▶ 미네르바 관련기사 ◀◀◀ ▶ 미네르바 경력 추정해보니 80대? ▶ 미네르바 "미 금융계 몸담아… 한국에 사죄한다" ▶ 미네르바 "속상하다"… 이전글 삭제 '폐업선언' ▶ 돌아온 미네르바에 '화들짝' 놀란 MB정부 ▶ 이번엔 미네르바 지인 등장… "그는 명문고 출신 K씨" ▶▶▶ 오늘의 인기기사 ◀◀◀ ▶ 헉! 잠자리까지… 화려한 언변으로 여성들 농락한 카사노바 ▶ "성적 욕망 충족해주는 우리도 구제해 달라" ▶ 술렁이는 친박, 무엇에 떨고 있나 ▶ 정몽준 "한나라당 전멸" 작심발언 ▶ 불법 성인오락실 왜 안 없어지나 했더니… ▶ 정준호, 남몰래 최진실과 약속 지켰다 ▶ 한화 '대우조선 인수' 수천억만 날리고 마침표? ▶ 성인도 이제 담배구입시 주민등록증 제시해야 ▶ '트랜스젠더' 성폭행하면 강간죄 적용될까? ▶ 키가 쑥쑥 자라는 신비의 물질 개발 ▶ 공민왕과 왕후는 소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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