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회사 사장단은 최근 투신사의 소액투자자들이 종합금융회사와 투신사를 혼동해 창구에서 예금인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5일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투신사 사장단은 이같은 고객들의 동요가 경제 및 금융위기와 투신업계의 미흡한 홍보에서 비롯됐다고 판단, 앞으로 고객재산 운용의 안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을 전문화하고 투자자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결의했다.
사장단은 『투신사는 최근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종금사와 전혀 다르고 제도적으로도 대출기능이 없어 원천적으로 부실채권이 발생하지 않으며 고객재산은 증권투자신탁업법에 의해 1백% 보호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