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 SK C&C가 KDB산업은행의 정보기술(IT) 위탁처리 사업을 1,296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 C&C는 앞으로 5년간 KDB 산업은행의 전자금융ㆍ정보분석ㆍ경영관리스템을 포함한 은행 정보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이기열 SK C&C 전략사업부문장은 “IT 아웃소싱을 바탕으로 KDB산업은행이 대외 금융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금융 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할 것” 이라며 “금융 IT 아웃소싱 서비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전략 IT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번 사업 수주로 IT아웃소싱 고객 최다 보유 업체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SK C&C는 KDB산업은행을 포함해 모두 38곳 금융기관의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