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8 대한민국 증권대상] 굿모닝신한증권, 수익원 다변화·인프라 투자 적극

경영혁신 최우수상



굿모닝신한증권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기업지배구조와 선진 경영기법을 결합해 국내 증권업계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변화를 넘어 정상을 향해’라는 전략목표 아래 각 사업라인의 기본 체질을 튼튼히 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내부의 핵심 역량 및 직ㆍ간접적인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이동걸 사장 취임 이후 꾸준히 상승 계단을 밟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5,000억원을 증자해 대형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면서 업계 7~8위 권을 맴돌던 순위는 지난해 6위에 이어 올 1ㆍ4분기 기준 5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2,765억원, 당기순이익 2,1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 10월까지의 실적은 영업이익이 1,274억, 세후순이익은 1,070억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서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는 기본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지나치게 투자비용이 상승한 곳 대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국가나 지역을 찾아 새로운 투자기법과 상품개발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차별적인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 자트로바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사업에 뛰어들면서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올해는 동유럽 벨로루시에 진출했으며, 중국 산시성과 공동으로 석탄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미래를 위한 인프라 투자에도 열심이다. 비즈니스 역량강화 및 신규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IT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또 보다 다양해진 금융환경에 맞춰 리스크 관리 선진화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는 관리회계시스템을 개편하고, 혁신적 인사관리시스템인 HR컨설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퇴직연금 시스템의 독자적 개발 및 고객지원 센터의 시스템 정비를 통해 경영혁신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상품 출시에도 적극적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가져온 명품랩(Wrap)을 비롯하여 업계 최초로 출시한 아트펀드, 와인펀드 그리고 곡물ㆍ달러ㆍ금리 연계 DLS 등 남보다 한 발 앞선 상품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 부서와 지점을 대상으로 한 CS 모니터링 평가제도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에 주력하는 동시에, 위기 상황시 임직원 행동지침을 만들어 비상사태에 대비한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동걸(사진)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차세대 먹거리산업은 금융산업이라고 생각하며 그 중심에 증권업이 있다.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만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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