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6%,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4분기 판매대수 77만1,870대, 매출 11조9,528억원, 영업이익 7,35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규모다. 판매대수는 무려 9.9%나 증가했다.
기아차 측은 원화강세의 불리한 환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경영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외 공장 증설 및 가동, 신차 판매 호조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