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인터넷 캐릭터전문업체 인수바른손이 인터넷 캐릭터 전문업체인 마인소프트를 인수한다.
지난해 8월 설립된 마인소프트는 세계최초로 캐릭터 합성 전문사이트인 붐보(BOOMBO.COM)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사이트 개설 한달만에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임호석 바른손대표는 27일 『12억6,500만원을 들여 마인소프트의 지분 70%를 확보해 인수하기로 했다』면서 『바른손은 마인소프트를 통해 캐릭터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손은 앞으로 마인소프트의 붐보 사이트를 통해 캐릭터 쇼핑몰과 무선인터넷을 통한 캐릭터 서비스, 캐릭터를 통한 채팅과 커뮤니티 서비스 사업 등을 전개, 마인소프트를 세계 1위의 전자(E) 카드 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랩에 인수된 뒤 지주회사로 변신을 선언한 바른손은 이번에 마인소프트 인수를결정함으로써 중앙정보기술과 유비즈시스템에 이어 3개 기업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9/27 19:20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