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2년~2013년에 이어 다시 해외 수출이 윈스의 외형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2017년까지 정보보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 이동통신사의 품질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서 60억원 내외의 추가 수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발주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수출 다변화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사이버보안 시장을 2017년까지 현재 규모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기로 하는 등의 흐름과 맞물려 향후 보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정부의 유지보수 요율 상향은 2017년까지 업계의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