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큰 이유는 연결기준 집계로 인해 자회사들의 영업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매출 성장을 이끈 동력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한‘미르의 전설2’다. 미르의 전설2의 중국시장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현재도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위메이드는 3분기에 미르의전설3와 타르타로스 온라인 외에 아발론 온라인 등 다양한 작품을 중국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국내 시장에 ‘창천2’의 정식서비스와 ‘네드’, ‘고블린’ 등의 비공개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마스터오브디펜스’ 등 3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신작 출시를 통한 신규 매출과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의 수익 개선, 그리고 버디버디의 재무구조 정비로 3분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