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형펀드 수익률 개선/올들어 이달 18일까지

◎국투증권 코스닥1호 16.24%나국내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투신사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최근 주가상승으로 크게 개선됐다. 2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수직상승 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인 지난 3월2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약 3개월동안 3대 투신사들의 주식형펀드 가중평균 수익률은 국민투신이 15.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투 14.93%, 대투 14.1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펀드수익률에 반영되는 종합주가지수가 3월24일 6백17.26포인트에서 지난 17일 7백92.29포인트로 28.4%나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3대 투신사의 주식형펀드가 주식에 투자한 비중이 자산의 50%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 수익률은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3월 이전까지만 해도 두자릿수의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했던 투신사 주식형펀드의 1년간 수익률은 이 기간동안의 만회를 통해 국민투신이 1.18%로 크게 호전됐고 한국투신 2.20%, 대한투신 0.23% 등으로 개선됐다. 이밖에 투신사들이 올들어 판매하고 있는 주식형펀드중 설정일로부터 지난 18일까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국민투신의 코스닥주식1호(설정일 5월6일)가 16.24%의 수익률을 기록한 외에 콜럼버스주식3호(1월23일) 14.50%, 공모주식1호(1월6일) 12.64% 등 국민투신 주식형 펀드가 대부분 양호한 편이었다. 또한 한국투신의 경우 한국스페셜­1(3월14일) 9.55%, 스페셜안80­1(3월20일) 8.37% 등이고 대한투신의 경우 공모주식(1월23일) 3.37%, 청포두주식8호(1월20일) 3.35% 등이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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