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진문ㆍ사진)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권중식)와 통합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프라스틱조합은 오는 3월말까지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키로 했다. 프라스틱조합은 합성수지 성형제품을 만드는 530개사가 가입해 있으며, 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폴리에틸렌(PE) 필름 및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업종의 430개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신진문 프라스틱조합 이사장이 통합조합의 이사장직을 맡을 예정이며, 권중식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총회에서 신이사장은 “단체수의계약을 비롯해 통합이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회원수가 1,000개사에 달하는 중소기업단체로서 업계 애로사항을 정책당국에 활발하게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