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6일 새벽 토리노 동계올림픽 중계의 방송 3사 합계시청률이 12.7%로 나타났다. 이는 안현수가 동메달을 차지한 남자 500m 경기에 이어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중계가 계속된 이날 방송을 오전 3시30분부터 6시까지 기준으로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가 분석한 기록이다.
방송사별로는 이 시간 동안 KBS 2TV 4.8%, SBS 4.0%, MBC 3.9% 순으로 나타났다. 분당 시청률로는 쇼트트랙 남자 5,000m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직후인 오전 5시55분 KBS 2TV가 7.2%로 가장 높았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이 나온 19일 경기 중계(오전 4시44분~6시4분)의 평균 시청률은 10.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