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빅3' 이건희·정몽구·구본무회장 한자리 모인다

재계'빅3' 이건희·정몽구·구본무회장 한자리 모인다 내일 일자리창출 위해 이건희 삼성 회장,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재계 '빅3'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 국내 3대 그룹 회장이 전경련 모임에 함께 나오는 것은 지난 99년 '빅딜' 협상 이후 5년여 만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18일 오후4시 전경련이 주최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보고회'에 빅3가 모두 참석할 전망이다. 이 대회가 5ㆍ25 청와대 회동에서 삼성ㆍLGㆍ현대차 등이 밝힌 투자확대 약속의 후속 이벤트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은 참석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도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LG칼텍스정유 주주회의 참석차 지난주 터키로 출국, 전경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 회장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강유식 부회장이 대신 참석할 것"이라고 말해 구 회장의 불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투자전략 보고회에서는 삼성ㆍLG 등 10대 그룹이 반도체ㆍLCDㆍ정밀화학 등 10대 대형 투자프로젝트의 투자 및 고용효과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6-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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