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부산中企 91% "대·중기 동반성장 대책 불만족" 外

부산中企 91% "대·중기 동반성장 대책 불만족" 중소기업중앙회 부산ㆍ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103곳을 대상으로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1.3%가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7%는 만족도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15.6%는 다소 불만족, 8.7%는 매우 불만족이었다.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가운데 가장 필요한 정책은 '효과적인 납품단가 조정체계 구축'이 84.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자의적인 납품대금 감액 금지'가 36.9%,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35.9%,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34.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자금이 65%로 가장 높았고, 기술 21.4%, 교육 5.8%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김영동기자 경상대, 中 2개 대학에 한국어 교육센터 설치 경상대학교는 중국 노동대학과 산동대학에 한국어 교육센터를 설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중국 노동대학교에 내년 3월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소,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동대학 위해캠퍼스의 한국어교육센터도 내년 3월 문을 열고, 매년 9월 학생을 선발해 1년간 교육하게 된다. 경상대학교와 중국 2개 대학교는 교과과정 편성과 한국어교사 선발에 관한 사항 등을 향후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이 경상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진주=황상욱기자 성남시 스쿨존 불법 주·정차 범칙금 2배 인상 경기도 성남시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에 대한 과태료와 범칙금이 2배 인상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주·정차한 승용차는 현행 4만원에서 8만원을, 승합차는 현행 5만원에서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범칙금도 크게 인상했다. 과속 등 속도위반시 6만원(최고)에서 12만원(최고), 승용차 기준 통행금지·제한 위반은 4만원에서 8만원, 신호·지시 위반은 6만원에서 12만원,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보호의무 불이행은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상향 부과된다. 적용시간은 어린이 통행이 잦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성남=윤종열기자 의정부시 예산절감 위해 기술감사 신설 운영 경기도 의정부시는 시 계약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감사담당관실에 원가 심사를 담당하는 '기술감사' 담당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에서 시행하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 용역, 물품의 제조 및 구매 담당자는 계약 전 반드시 원가 산정의 적정 여부, 오류, 과다ㆍ과소 계상 등에 대한 원가 심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계약 금액 5억원 이상 공사중 1회 설계 변경이 계약 금액 대비 10% 이상 증액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제도 정착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며 "대내적으로는 행정의 투명성 확보, 대외적으로는 예산 절감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광현기자 오미자 식품개발 문경기술센터 최우수 기관상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연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공로상 및 우수기술센터로 선발됐다. 이 기술센터는 오미자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기술 개발로 오미자음료가 G20 정상회의에 공식음료로 선정되도록 해 특화된 향토자원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문경사과를 특화시켜 가공기술 표준화를 통한 특색 있는 농산물 소비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이현종기자 고양 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4월 통합 경기도 고양시 도시공사가 출범 1년 만인 오는 4월 시설관리공단과 통합돼 '고양도시관리공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고양시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고양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기존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를 그대로 승계해 토지개발 및 공급 관리, 주택 및 일반건축물 건설, 관광지와 산업단지 조성, 도로ㆍ철도 건설 및 유지, 공영주차장 관리, 문화ㆍ체육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통합공사의 이사회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상임이사 2명과 비상임이사 7명(도시주택국장과 기획행정국장 등 당연직 2명 포함) 등 9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대표이사는 시장 추천 4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절차를 거쳐 복수로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임원을 제외한 두 기관의 직원 120여명은 그대로 승계돼 통합공사로 자리를 옮긴다. /고양=김광현기자 구미시 지난해 온실가스 2만7,000t 감축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상반기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실시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해 온실가스 2만7,000여t을 감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전국최초 탄소제로 도시를 선포한데 이어 포인트제 시범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결과 12월말 현재 1만700가구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전기와 수도 절약에 동참한 3,075가구가 3,55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또 하반기에 참여한 1만700가구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중 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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