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뮤추얼펀드 자금유출 급증

최근 미국 증시가 침체 양상을 보이면서 뮤추얼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기업연구소(the Investment Company Institute)에 따르면 6월 중 미국 뮤추얼펀드의 총 자산은 전달보다 860억 달러가 줄어든 6조9,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주식형 뮤추얼펀드 자산은 전달보다 1.8% 감소한 3조6,7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채권형 뮤추얼펀드는 자산 규모가 27억 달러 늘어나긴 했지만 갈수록 자금유입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주식과 채권에 동시 투자하는 하이브리드 펀드의 자산은 41억 달러 줄었다. 이처럼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는 줄어드는 반면 부동자금을 잠시 예치하는 MMF(머니마켓펀드)의 자산은 16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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