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모비스 日 車부품시장 진출

현대모비스 日 車부품시장 진출 현대모비스가 일본 자동차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일본의 NIC공업에 300만달러 상당의 자동차 와이어 브레이드 150만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꼐 앞으로 3년간 약1,000만달러 상당을 추가 수출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와이퍼 브레이드는 승용차 앞 유리에 부착돼 비오는 날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부품이다. 국산 와이퍼 브레이드가 일본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2월부터 선적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비스 관계자는"지난 10월초 국내 30여개 중소 부품업체와 함께 일본에서 실시한 부품 구매 상담회가 일본 완성차업계 및 부품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끄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와이어 브레이드외에 현재 일본 현지에서 성능 테스트중인 오일휠터, 에어크리너 등도 내년 1분기 이전에 일본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중 일본시장 매출을 2,000만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8: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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