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시장 '불안한 널뛰기'

주가 22P 하락 721… 금리도 다시 급락세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이 하루 걸러 급등락을 되풀이하며 불안한 양상을 지속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24일 720선대로 다시 주저앉고 코스닥지수도 60선이 붕괴되는 등 서울증시는 상승 하루 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수익률도 주가하락의 여파로 급락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의 급등세에서 벗어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 증시 하락세 지속과 외국인 매도 및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로 전일보다 22.11포인트 떨어진 721.4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200억여원어치를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도도 2,123억원에 달해 지수를 압박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도공세로 전일보다 2.07포인트 떨어진 59.5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채권수익률(금리)은 주가하락으로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0.1%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오후3시30분 현재 0.12%포인트 하락한 5.52%를 나타냈다. 원ㆍ달러 환율도 엔ㆍ달러 환율 상승세가 주춤해지자 다시 달러 매물이 늘어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원화환율은 오후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90전 떨어진 1,172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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