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Q기능 갖춘 지능형 엔진 개발실시간으로 네티즌의 질문에 답하면서 학습, 추론하는 기능이 있는 지능형 전문가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벤처기업인 H&K(대표 장윤현)가 기존 인공지능시스템의 MCRDR(MULTIPLE
CLASSIFICATION RIPPLE DOWN RULES:지식획득기법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전문가 프로그램「KEA 2.0」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가 네티즌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 주지 못하는 점에 착안, 이 지능형 프로그램을 고안해 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기본 정보만 입력해 주면 프로그램 스스로 네티즌의 질문을 분석, 추론해 전문가가 직접 일대일 상담을 해 주듯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내장된 추론시스템은 스스로 학습하는 기능이 있어 네티즌의 질문에 지속적으로 답변하는 과정에서 상황에 따른 새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장윤현 사장은 『기존 전문가시스템과 달리 전문가와 컴퓨터의 매개자인 프로그래머(지식공학자) 없이도 운영, 유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인터넷 컨설팅, 기업체 고객 상담시스템, A/S 시스템 등 적용분야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술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지능형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인콜닷컴(WWW.INCOL.COM)」을 운영, 네티즌들에게 다이어트에 관한 전문상담을 해주고 있다. (02)418-2501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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