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산 육로관광 합의]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일문일답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육로관광ㆍ관광특구 지정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이 수익성있는 경제사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북한에 지급해야 하는 미납금 처리는 ▲월 600만달러로 계산할경우 2월분 4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200만 달러를 이달안에 보낼 계획이다. 자금마련은 자체 비용절감과 금융기관 지원 요청을 통해 해결하겠다. 앞으로는 현대능력에 따라 지불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육로관광을 위한 도로건설 기간과 재원마련 방안은 ▲도로건설은 지뢰제거 작업등을 감안하면 1년정도 걸릴 전망이다. 건설비용은 600억~1,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재원은 정부에 남북경협기금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준비해 볼 생각이다. -경의선도 안되고있는데 육로관광이 예상대로 되겠나 ▲두가지를 연결시켜서 판단하는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경의선사업은 전적으로 당국간 합의사항이다. 육로관광과는 차원이 다른 만큼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다. -컨소시엄 구성은 언제쯤 가능한가 ▲내일이라도 당장 대기업들과 접촉에 나설 생각이다. 물론 정부와의 협력도 병행한다. 육로관광에다 관광특구 지정까지 가시화됐기 때문에 관심있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중소기업은 참여의사를 보내온 곳도 있다. -관광특구 지정의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신분보장ㆍ세금혜택등이 보장되는만큼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투자 유치가 활기를 띨 것이다. 관광은 물론 무역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투자활성화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